본문 바로가기

  • 쿠바(Cuba) 언제나 음악이 흐르는 쿠바 트리니다드의 식당 트리니다드에서의 5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단지 음식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라. 돌이켜 생각해보면 밥을 먹든, 차를 마시든, 술을 한 잔 하든 어디서든 쿠바에선 음악이 함께였다. 그럼에도 하바나 보다 트리니다드가 더 기억에 남는 이유는 큰 도시였던 하바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푸근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가격도 좋고, 음식도 괜찮았던 트리니다드의 레스토랑 몇 군데를 소개한다. 흔히 만.. 더보기
  • 쿠바(Cuba) 쿠바 트리니다드에서의 반나절 투어 'El Cubano' 트리니다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꼽아보니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을 다녀보거나 얀꼰비치에서 해수욕을 하거나 아니면 인근에 있는 다른 볼거리를 찾아가는 것 정도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하루 정도는 여행사에 들러 주변을 살펴보고, 투어를 하자고 맘먹었다. "El Cubano" "말을 타고 7km 정도 가서 '엘 쿠바노' 공원을 들러 폭포에서 수영도 할 수 있고, 매력적인 볼거리가 풍부하다." 대략 이런 설명을 듣고,.. 더보기

최신 여행기

  • 강원도(Gangwondo) 울산바위를 위한 최고 전망대, 대명리조트 델피노 2박 3일 강원도 여행의 숙소는 고성에 있는 델피노였다. 사실 강원도 여행이라기보다 델피노를 먼저 생각하고, 강원도로 떠났으니 어쩜 델피노 여행이라 해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어디론가 떠나 쉬고 싶다는 생각과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리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만나 7월 첫 주 떠난 가족여행이었으니 더 이상은 필요 없다 생각했다. 대명리조트 소속의 델피노는 미시령 옛길에 인접해있는데 어쩌다보니 미시령.. 더보기
  • 강원도(Gangwondo) 한 발 늦었지만 그래서 더 좋았던 고성 하늬라벤더 팜 내 나라 여행이 좋은 이유는 익숙한 풍경이 주는 편안함과 그 안에서 보이는 작은 차이가 때론 놀랄 만큼 흥미롭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쉴 새 없이 시선을 돌려야 하는 여행은 쾌감이 큰 만큼 피로감도 큰 법이니까. 그래서인지 경상도에서 강원도의 경계를 넘을 때면 늘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하늬라벤더 팜은 라벤더에 흠뻑 빠진 엄마를 위한 코스였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라벤더의 성장이 더뎌지면서 늘어난.. 더보기
  • 모로코(Morocco) 모로코에선 뭘 먹지? 모로코에선 뭘 먹지? 우리의 생각을 알아차렸을까. 이마드는 셰프샤우엔에서 먹을만한 곳들이라며 몇 군데를 추천해줬다. 탕헤르에서 셰프샤우엔까지 오면서 많이 힘들어 편히 먹고 싶다면 이탈리안 음식점을. 그래도 모로코인데... 모로코 전통 음식을 먹고 싶다면 모로칸 음식점을. 그리고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는 곳까지... 원하는 대로 가라며 지도에 표시해서 알려주었다. 그렇게까지 하고도 불안했는지 우리를 따라 나.. 더보기
  • 모로코(Morocco) 내 마음을 사로잡은 셰프샤우엔 숙소, 까사 사빌라(Casa Sabila) 어릴 적 즐겨 불렀던 노래 가운데 이런 가사가 있었다. "파란 나라를 보았니?"로 시작해 꿈과 사랑이 가득하고, 천사들이 살고, 울타리가 없는 그런 나라... 내가 그 맘때 이곳 셰프샤우엔을 알았다면 '저요~'라고 하지 않았을까. 셰프샤우엔의 푸른빛을 그대로 담은 하룻밤 우리 집, 까사 사빌라(Casa Sabila)는 여러모로 내 맘에 꼭 드는 숙소였다. 마을 어귀에서 한참을 걸어오며 '내가 숙소를 잘못 잡은 건가?' 하는 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