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쪽 마을 이야기(Europe)/체코(Czech Republic)

프라하에서 보는 마리아테레지아의 흔적

비투스 성당에서 나와 구왕궁을 둘러본다.


비엔나에서 만난 철의 여인 마리아테레지아를 이곳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합스부르크 왕가가 얼마나 번성했는지 헝가리, 체코까지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구왕궁에 들어모녀 마리아테레지아의 초상화와 그의 남편 프란츠 1세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의회의 방에는 왕의 자리를 중심으로 여러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30년 전쟁 발발원인으로 유명한다. 어찌됐건 간에 왕의 자리를 중심으로 최고 재판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양 가쪽으로는 긴의자로 참석하는 자들이 앉을 수 있다. 대주교, 성직자, 귀족, 기사들의 자리가 각각 지정되어 있는 듯 하다.

구왕궁에 들어서면 굉장히 넓은 홀이 하나 나온다. [왕과 나]와 같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무대회 같은 것에 적격인 장소같다. 엄청나게 넓은 홀에 이상하게도 기둥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더욱 유명하다고... 알고 보니 유럽의 성 가운데에서 가장 넓은 홀이라 한다.



<왕실 전용 예배당>

1층의 제대가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데 그 쪽으로는 관람객이 들어갈 수가 없다. 하는수 없이 2층에서 내려다 보는 수 밖에... 거대한 성당과는 달리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었는데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없어 약간 속상했다.



마리아테레지아와 그의 남편 프란츠 1세의 초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