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of All/Culture Review

[박물관전] 대영박물관 부산전



대영박물관 부산전

2005년 8월 13일

 

MBTI 2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부산에서 그냥 돌아오기가 못내 아쉬워 부산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멀리까지 가지 않고서도 세계적인 유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어찌나 설레이던지...

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MP3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더군. 물론 세상엔 공짜가 없어 거금 2,000원을 들여야 했지만... ^^

하지만 돈으로 헤아릴 수 있으랴...

사실 너무 많아 눈 속에, 머리 속에 모두다 담아 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책에서 보던 것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기쁨과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섬세함을 통해 작가의 혼을 느낄 수 있었다(소름끼칠만큼).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눈으로 보다가 나도 모르게 결국은 노트를 꺼내 들어 적게 만들만큼. 우리나라 작품에선 괜스레 우쭐해보기도 하고...

 

너무 열중한 나머지 3시간이 넘게 관람했지만

마지막엔 문닫을 시간이 되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돌아오며 다음번엔 꼭 대영박물관에서 만날 것이라는 기약을 하며...

 

대영박물관을 방문해서 보게된다면 아마도 그 어마어마한 규모와 화려한 유물에 놀라겠지만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우리 언어로 설명을 듣고 볼 수 있다는 것도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다.

 

------------------------------------

뒤러의 Melancolia(우울증)

램프란트의 군중 앞의 예수/자화상

마리아 영명축일 성화(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