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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ious Memories/My Story

[로마] 로마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베네치아 광장과 비토리오 엠마누엘라 2세 기념관




이탈리아를 한참 돌아 로마의 베네치아 광장까지 왔다.
참으로 거대한 건물들과 많은 사람들이 가득차 있는 곳이 이탈리아, 그 중에서도 최고는 단연 로마인 것 같다.
보는 순간 '헉'하며 경탄을 금치 못했던 이곳 베네치아 광장은 생각과는 달리 로마시민들에게 그다지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단다. 이제 겨우 100년이라는 아~주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로마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건물을 꼽으라면 두말없이 로마시민들이 이곳을 꼽는다고 하니 말이다. 그들이야 어쨌든 이곳을 처음 보는 나는 경탄을 금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주변의 콜로세움이나 포로 로마노를 돌아보면서 왜 로마시민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지만...

내일은 스위스로 긴 여정을 떠나는 날. 이제 내 여행도 막바지가 보이는데 마음 한켠은 아쉽기도 하고, 다른 마음 한켠에선 빨리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서서히 생겨나고 있다. 역시, 이런 여행은 젊을 때 열심히 다니는 것이 좋겠다. ㅎㅎ 그래도 마지막까지 힘내서 다녀야지. ^^
  • 와 +_+ 전 이탈리아하면 베네치아가 생각났는데
    이탈리아인들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보군요 - ^ ^;
    가진자들의 여유인걸까요 히힛

    • 베네치아라는 이름보다는 지은지 100년 조금 넘은 이곳이 아직은 로마가람들에게 인지도를 얻지 못한 것 같아요.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와 근접한 거리에 있어 더한 것도 같구요. 거긴 기원전 건축물들이 많으니... 특히 순백색이 너무 튀어 그런 것도 같아요. 저도 첨엔 놀라웠지만 이 주변을 둘러보고 나니 조금은 어색한 것 같기도 했거든요. ^^

  • 저두요~ 저두 너무 생뚱맞다고 생각했는데~~~

    저 비토리오 엠마누엘레2세는 정말 이탈리아 곳곳에 동상과 기념관이 서있던데
    (그들에겐 이탈리아를 통일한 영웅이겠지만)
    저는 너무 어색하더라구요. 어쩐지 독재자의 느낌도 나는 거 같고~ ^^;;

  • 이렇게보니 또 새롭게 보이기는 하네요
    다른곳과는 다른 느낌이라서 그렇지 건물자체만으로는 특히 야경으로는 괜찮은 곳이기는 한데...

    • 맞아요. 분명 대단한 건물이죠. ^^ 로마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도 이곳을 처음 보는 사람은 놀라지 않을 수 없을거예요. 저 역시도... 그런 사실들을 알고나니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