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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마을 이야기(Asia)/홍콩(Hong Kong)

스탑오버라고 만만하게 보지마라! 짧고 굵게 즐기는 홍콩여행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홍콩, 여성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홍콩. 가까운 거리에 비해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어 홍콩은 언제나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항공일정상 들르게 된 곳이지만 이미 정평이 자자한 홍콩을 포기할 이유는 없었다. 만이틀동안 짧고 굵게 홍콩을 즐기는 법을 알아보자!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남쪽의 화려한 도시! 발 아래로 보이는 거대한 빌딩 숲에 할말을 잃었다. 좁은 지역을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은 홍콩 이상을 찾기 힘들 듯 하다. 해안가, 산 위 어느 한 곳도 쓸만한 곳은 모두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었다. 그저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홍콩을 엄청난 볼거리를 자랑한다.

 

 

<홍콩의 정신을 찾아라! - 웡타이신 사원>

 

 

 

 

 

1841년부터 1997년까지 155년을 영국령으로 살아왔지만 깊숙히 자리잡은 중국의 향기는 말 없이 번져나갔다. 100년의 전통을 가진 도교사원인 웡타이신 사원은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착~ 착~" 대나무통 흔드는 소리, "쉬~리릭~" 향의 연기가 퍼져나가는 소리. 침묵 속에서도 바람(바램)의 소리는 멀리멀리 퍼져나간다.

 

 

<홍콩 힐링 포인트 - 치린 수도원 & 난리안 가든>

 

 

 

 

 

티끌하나 떨어져 있지 않은 정갈한 이미지의 치린 수도원과 난리안 가든은 공생의 공간인 듯 하다. 치린은 난리안을 정원으로 삼고, 난리안은 치린을 수양의 공간으로 삼고... 비구니 스님들이 생활하는 수도원이라 그런지 분재와 꽃들의 어우러짐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바쁜 도심에서도 사람들이 힘내서 생활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런 힐링의 공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세계 최대 불상을 만날 수 있는 곳 - 란타우섬>

 

 

 

 

 

홍콩 외곽지 여행을 원한다면 1순위로 달려가야 할 곳이 바로 란타우섬이다. 세계최대 불상인 청동좌불상이 홍콩반도를 내려다보고 있고, 세계적 명성의 테마파크 디즈니랜드가 있는 곳이다. 청동좌불상이 있는 옹핑빌리지까지는 옹핑 360 스카이 레일을 타고 올라가는데 발아래로 보이는 풍경의 아찔함은 타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옹핑 빌리지의 기념품점들을 지나 268개의 계단을 오르면 세계 최대의 청동좌불상을 만날 수 있다. 결코 쉽지 않은 계단을 오르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은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곳에서 부처님의 복을 받고 싶어서이리라. 다시 계단을 내려와 산책로를 따라가면 '지혜의 길'을 만날 수 있다. 청동좌불상을 찾는 사람들 중에서 이곳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허나 나무판에 새겨둔 부처님의 말씀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조금 더 수고하여 지혜의 길을 찾아볼 만 하다.

 

 

<세계적 명성을 지닌 미니 테마파크 - 홍콩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라는 이름 만으로 다른 설명은 필요없는 곳이다. 미키마우스를 본 딴 열차를 타고 디즈니랜드 리조트역에 내리면 환상의 나라, 행복의 나라 디즈니랜드를 만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디즈니랜드이지만 즐길거리조차 작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어드벤쳐랜드, 투모로우랜드, 판타지랜드로 나누어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최고의 놀이를 원스탑으로 끝낼 수 있는 곳이다. 물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물을 뿜어내는 코끼리, 디즈니랜드의 하이라이트 불꽃놀이 등 디즈니랜드가 가진 매력은 모두 만날 수 있다.

 

 

<홍콩야경의 하이라이트 -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

 

 

 

 

 

 

화려한 홍콩의 도심은 밤이 되면 새로운 옷을 입는다. 매일 밤 8시부터 시작하는 야경 레이저 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관람하기 위해 사람들은 1시간 전부터 침사추이 해안 산책로를 찾는다. 자칫 조금이라도 늦으면 자리를 잡기 힘든 상황. 조명빛으로 춤추는 빌딩들의 모습과 하늘로 쏘아올린 레이져의 향연은 말 그대로 눈으로 듣는 연주회가 된다. 홍콩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몇 군데 있지만 놓치면 두고두고 아쉬울 풍경이다.

 

 

<아침산책하기 좋은 구룡공원>

 

 

 

 

홍콩을 떠나는 날 아침, 산책을 겸해서 들른 곳은 침사추이의 숨구멍 구룡공원이다. 구룡공원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숙소 덕분에 길만 건너면 이슬람 사원과 구룡공원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다. 아침식사 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나와 언제나 홍콩에 살았던 것처럼 구룡공원을 한바퀴 휘~ 돈다. 최고 눈길을 끄는 것은 붉은 빛을 띠며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홍학. 아침산책 치고는 상당한 수확이었다.

 

아직도 둘러봐야 할 곳이 많은 홍콩이지만 이렇게 짬을 내어 둘러보는 홍콩여행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 스탑오버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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