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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마을 이야기(Japan)/간토(關東)

추사랑이 선택한 데이트 장소, 도쿄 디즈니씨

 

 

 

지난 주 '슈퍼맨이 간다~'에서 유토와의 데이트를 위해 디즈니로 가는 사랑이의 모습이 나왔다. 물론 그녀가 바랐던 대로(?) 핑크빛이 가득한 데이트 풍경은 아니었지만 언뜻언뜻 비치는 디즈니씨의 풍경은 지난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는 자극제가 되었다. 

 

길에서 부터 디즈니의 향기를 뿌려대니 디즈니의 전략은 참 대단하다. 이 열차를 보면 어른이고 아이고 모두 디즈니 속으로 빠지고 만다.

 

 

 

 

 

디즈니로 향하는 리조트 라인을 타기 위해 리조트 게이트역에 오니 이미 디즈니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노래도, 주변 조형물들도 오로지 디즈니만을 위해 만들었다는 것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30주년의 디즈니라... 보통 30년이 된 놀이동산은 퇴물이 되기 마련인데 디즈니의 파워 때문인지 끊이지 않는 관심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미 홍콩에서 디즈니 라인을 만나본지라 완전히 새롭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손잡이, 창문 모두가 미키마우스로 되어 있고 시원스레 뚫린 전망창도 너무 좋다. 벌써 디즈니 놀이기구에 올라탄 것 같다.

 

 

 

 

 

도쿄의 디즈니는 전체공간을 디즈니리조트라고 부르며 숙식과 놀거리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았다.

디즈니랜드(Disney Land)가 먼저 생기고, 그 다음에 디즈니씨(Disney Sea)가 생겼다. 그래서인지 두 곳은 자주 비교의 대상이 된다. 디즈니랜드는 탈것들을 위주로 알록달록 이쁘게 장식되어 있고, 무엇보다 디즈니의 상징인 디즈니성과 퍼레이드가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에 디즈니씨는 유럽풍의 건물들과 다양한 컨셉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어른들의 놀이터로 불리기도 한다.

 

사랑이가 선택한 디즈니씨. 아이답지 않은 취향을 가졌어~ ^^

 

 

 

 

 

일본의 여름, 후덥지근한 기후의 최고봉이다.

그래서 디즈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디즈니에서 자랑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즐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빼놓아선 안되는건 무엇인지... 잘 알아보고 즐기면 만족 200배가 된다.

 

 

♣ 디즈니리조트 티켓 종류

  - 원데이 패스포트: 성인 6,400¥ / 청소년 5,500¥ / 아동 4,200¥

  - 애프터6 패스포트: 3,400¥(※ 6시 이후 입장가능권/성인, 청소년, 아동 동일)

  - 2데이 패스포트: 성인 11,000¥ / 청소년 9,800¥ / 아동 7,600¥

 

  → 오전 8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

 

  ※ 티켓 가격 및 운영시간 참조(http://www.tokyodisneyresort.jp/kr/schedule/timeschedule/june_kr.html)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면 할인도 가능(티켓 예약처: 여행박사)

 

 

이제 체력적으로 하루 종일을 테마파크에서 보내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지난 홍콩 디즈니에서도 오후가 넘어서 입장해서 왠만한 것들은 다 즐겼던 것 같고, 디즈니씨도 굳이 하루종일 있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애프터6 패스포트로 예약했다. 그것만으로도 4시간 정도를 보낼 수 있으니 충분했다.

 

 

 

 

 

길게 늘어선 사람들... 도대체 이 시간에 왜이렇게 사람들이 많을까 했는데 바로 디즈니리조트 30주년 기념 조형물과 인증샷을 찍기 위한 사람들이었다.

 

 

 

 

 

드뎌 입장~~~~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의 상징 '센터 오브 디 어스'가 가장 먼저 반긴다. 이렇게 어둡지 않았던 것 같은데 사진이 굉장히 어두워 보인다.

 

 

 

 

 

 

이슬람풍의 건물도 보이고,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와 비슷하게 생긴 것도 있고, 네덜란드 소도시의 느낌도 나고... 유럽풍의 건물들이 주를 이룬다.

디즈니씨는 이름처럼 바다를 컨셉으로 하고 있어 어트렉션도 거의 대부분이 '바다&물'과 관련된 것들이다.

 

 

 

 

 

아라비안 코스트로 가서 알라딘을 만나러 간다.

FASTPASS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다. 

         놀거리를 미리 정해서 FASTPASS를 찍어두면 다른 것들을 즐기다가 시간맞춰서 오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단 FASTPASS는 한 개 밖에 찍어둘 수 없다는 거...  그러니 계획을 잘 짜야만 제대로 혜택을 볼 수 있다.

 

 

 

 

 

 

 

 

아라비안 나이트에 빠진 것 같은 느낌~

신기한 볼거리도 많고, 사진찍을 만한 포인트도 많고...

 

 

 

 

 

무엇보다 FASTPASS로 끊어둔 매직램프 시어터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좋았고, 3D 에니메이션도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였다.

만족도 최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머메이드 라군.

인어공주의 테마곡 under the sea와 환상적인 어울림을 가지는 바다 속 세계로 들어간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도 보이고, 오르락~ 내리락 해파리의 유연한 움직임 덕분에 진짜 바다 속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탈 것들 보다는 주로 쇼와 3D 같은 볼 것들을 중심으로 즐겼다. 볼것과 탈것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 디즈니씨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든 대상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렇다고 탈 것을 포기할 순 없었다. 몇 가지 선택하고 그 중에 사람들이 적어보이는 곳으로 향했는데... 왠걸~ 앞에선 짧아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엄청난 인파가 기다리고 있었다. 센터 오브 디 어스(Center of the Earth)

그 동안 기다렸던 것이 아까워 끝까지 우리 자리 사수!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지루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디즈니를 찾는 사람들이 보여준 다양한 컨셉룩 덕분이다. 커플룩부터 시작해서 디즈니 캐릭터들까지 재치와 화려함이 가득하다. 아~ 저 캐릭터 인형들은 얼마나 공을 들인 것일까...

"이 정도는 되야 디즈니를 왔다고 할 수 있지~"라고 외치는 것 같다.

 

 

 

 

기다린 시간 대비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리는 어트렉션.

스릴 최고인 이곳은 아쉬움 조차 느낄 시간을 주지 않는다. 정말 재미나다.

 

그리고 디즈니 최고의 하이라이트, 퍼레이드!

디즈니랜드에서는 디즈니성을 배경으로 불꽃놀이와 캐릭터쇼가, 디즈니씨에서는 수중 레이져 분수쇼가 펼쳐진다.

 

 

 

 

 

 

 

 

 

 

나름 시작하기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좋은 자리는 만석이다.

하긴 우리가 입장하는 6시부터 쇼를 보기 위해 자리를 잡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의 노력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멀리서 볼 수 있는 것만도 감사하다 생각해야겠다. 요즘은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수중 레이저 분수쇼이지만 디즈니에서 보니 더 특별한 것 같다.

 

쇼를 보고 난 뒤 몇 가지 어트렉션을 더 즐기고 집으로~

 

 

 

 

그래도 디즈니를 기념할 만한 기념품 하나씩 구매!

홍콩에서처럼 지역적 특색이 가득한 상품을 찾았는데 시간이 없어서였는지, 물건이 없어서였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다음을 기약~

 

   ▶ 디즈니씨의 낮풍경: http://www.kimminsoo.org/176

                                        http://www.kimminsoo.org/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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