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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세계여행
협재와 비양도를 전망으로 둔 '바다위에 코끼리' 2박 3일의 짧은 여정이라 몸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즐겨보자는게 이번 여행의 컨셉이었다. 카멜리아 힐을 제외하곤 꼭 가야한다는 곳 없이 다니다보니 꽤 여유있게,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부터 제주여행의 핫한 장소로 떠오르는 수 많은 카페들... 그래서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스팟이 되었다. 그 많은 카페들 중..
고대하고, 고대하던 제주도, 그 중에서도 학수고대하던 카멜리아 힐! 겨울이야 말로 카멜리아힐의 진정한 전성기라는 말에 오픈하자 마자 그곳으로 달려갔다. 카멜리아힐에 들어서자 마자 먼저 인사를 건네온다. 이런 세심함이 사람들을 끌어모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까지도 동백꽃을 예쁘다..
간밤에 내린 비 덕분에 하늘은 더할나위 없이 푸른 그 날, 깨끗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하루를 해안가에서 보내기로 했다. 트리니다드를 찾은 이유의 60%는 이 비치 때문이었으니 고민할 필요도 없이 내린 결정이다. 트리니다드 마을에서 12km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걸어가긴 어려울 것 같아 이런저런 생각 끝에 택시를 타기로 했다. 처음엔 자전거로 가자 했는데 막상 자전거를 보니(자전거 대여점은 간판없..
하바나에서 4일을 보내고, 트리니다드로 이동하는 길! 쿠바에서 주어진 시간이 많다면 하바나 외에 몇 도시를 더 둘러보는 것도 좋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트리니다드(Trinidad), 바라데로(Varadero) 정도 볼 수 있고, 좀더 깊이 있게 쿠바를 둘러보고 싶다면 산타클라라(Santa Clara), 산티아고 데 쿠바(Santiago de Cuba) 등을 둘러볼 수..
센트로 하바나(아바나)에서 무작정 걷다 보니 어느새 올드 하바나에 다다랐다. 좁은 골목을 빠져나와 광장에 서 있으니 골목과는 다른 후련함과 상쾌함이 나를 자극한다. 산 프란시스코 광장(Plaza de San Francisco)은 말레꼰 해변과 연결되어 있어 더 생동감이 있어 보인다. 건물 사이 저 멀리 보이는 곳으로 가면 말레꼰 해변으로 갈 수 있고, 하바나에 도착하는 크루즈선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