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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이야기(Korea)/제주도(Jeju lsland)

대한민국 으뜸 드라마 촬영지, 제주 송악산 날이 밝아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또 다른 섬으로의 여행을 위한 시작점이다. 짧은 여행이라 어디에 포인트를 두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론적으로는 제주도 남부중심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문득 예전에 3박 4일로 어째 제주도를 다 돌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면 볼 수록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고 하나보다. 어찌됐건 제주도 남부의 끝을 보기 위해 마라도행 배를 타러 송악산으로 향했다. 송악산까지 가는 길은 사방이 그림 같은 곳이었다. 오케스트라가 조합을 이루듯 서로 다르게 생긴 돌들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다른 한 쪽에서는 샛노랗게 피어오른 유채꽃 천국이 펼쳐진다. 또 다시 고개를 돌리면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이 깊은 새파란 바다가 있다. 그러니 어느 곳을 봐도 절경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다. '봄의 제주.. 더보기
[제주] 펜션과 게스트하우스가 만난 외돌개 나라 우리 가족이 2일 동안 머무르며 찬사를 마지않았던 퍼팩스 숙소, 외돌개 나라를 소개합니다~~~ 저녁 늦게 도착한 숙소였기에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는데 이른 아침, 눈을 떠보고는 상상 이상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인터넷의 사진을 보고 감탄해서 가보면 실상은 그렇지 못했던 적이 많았으니까. 하지만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외돌개 나라는 사전 이미지와 꼭 들어맞는 곳이었다. 그냥 보기에도 큰녀석이 덩치와는 다르게 어찌나 순하던지... 이 펜션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견들은 다 덩치가 상당한데 하나같이 순하기만 하다. 구석구석 그냥 지나치는 곳 없이 펜션지기의 손때가 가득하다. 구석진 계단 옆 벽화에서도 만날 수 있고, 복도 한 구석에서도, 넓은 정원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 ■ 객실 ■ ■ 우리 가족이 묵.. 더보기
김해공항-제주공항-다음은 제주국수 대구에서 정신없이 내달려 도착한 김해공항에는 이미 일본에서 날아온 동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1년만에 만나는 우리 가족은 약간의 촌스러운(?) 환송 의식을 마치고 새로운 여행 모드로 돌입했다. 3박 4일(실제 여행시간은 2일, 시간으로는 72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 여행기간 동안 이곳에 차를 두고 다녀와야 하기에 을 찾던 중 김해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국제화물청사에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 김해국제화물청사 주차요금: 1일(24시) 5,000원 자동기기 이용시 10% 할인 → 3일 주차요금 13,500원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티켓소지자 50%할인(왜 김포만 할인되는지는 알 수 없다) 크게 보기 이곳을 찾으려면 김해공항으로 들어가서는 안되고, 근처에 있는 김해공항 국제화물청사로.. 더보기
[제주도] 우도8경 따라 고고씽~ 오늘 하루 일정은 우도탐험! 지난번 왔다가 배가 안뜨는 바람에 발길을 돌려야 했던 아쉬운 기억이 있어 이번엔 꼭 갈 수 있는 행운이 오길 바랬는데 다행이다. 비록 성산 일출봉은 구름인지 안개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해는 간간히 보이고, 파란하늘도 보이니 충분히 좋은 구경하겠구나 생각하고 우도로 가는 배에 몸을 실었다. 우도항구에 도착하니 줄지어 서있는 버스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우도는 걸어서 다녀야 하나? 어쩌나? 고민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관광버스를 타면 우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움직이는 거라 시간에 쫓기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우도의 중요한 곳들을 다 볼 수 있다. 우도라는 이름은 소가 누워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섬이라 그렇다는데 우도.. 더보기
[제주도] 흉내만 내보는 올레 걷기 세계적인 '걷기'돌풍으로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가 소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걷는 여행'이 하나의 로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가 없이 살아가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이 '언제쯤은 내게도...'라는 생각을 품고 있을 때,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우리나라에도 우리만의 개성을 가진 '걷기코스'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것도 세상 어느 곳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비경을 가진 제주에 말이다. 그 후 빨리 달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굴뚝같았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가보지 못하다가 우연한 기회가 생겨 살짝 맛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온전히 올레를 걷기 위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올렛길을 스쳐간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제주올레는 순식간에 17코스까지 개장되었고, 내.. 더보기
[제주도] 쌍무지개가 뜬 제주하늘 제주도에 도착한 나를 반겨준 무지개. 배에서 내리기 전 창을 통해 무지개를 봤다. 어린 시절에는 자주 보였지만 요즘은 무지개를 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나게 뜸했다. (무지개가 하늘에 뜨지 않은 건지, 내가 관심이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다.) 첫 인사가 무지개여서 뭔가 좋은 일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후에 또다시 무지개가 떴다. 이번엔 쌍무지개가... 물론 이 사진은 내가 찍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내 카메라에 담겨 있던 사진이다. 땡큐~ 다니엘xx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