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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마을 이야기(Asia)

홍콩관광진흥청과 미슐랭가이드가 추천하는 홍콩 맛집(지카우동, 침차이키) 홍콩을 여행하는 이유? 누군가는 쇼핑이라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한 시절을 풍미했던 홍콩영화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란다. 그리고 또 어떤 이는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맛'이란다. 나? 홍콩은 처음인 초보여행자가 뭘 따지겠나. 그저 가르쳐주는 대로 찾아가는 착한(?) 여행자가 될 수 밖에 없다. 홍콩관광진흥청이 알려주는 홍콩의 맛을 따라 가봤다. 반갑게도 멀리에서도 잘 보이도록 하늘 높이 간판을 달아둔 덕분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지카우동(Jika Udon) 침사추이점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홍콩하면 떠오르는 분위기~~~를 상상했다면 Oh No~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차분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살짝 놀랐다. 그도 그럴 것이 지카우동은 일본음식을 홍콩화시켜 판매하는 체인 음식점이다. 동서양의 문화가 적.. 더보기
[홍콩] 손바닥만한 크기지만 뷰는 최고였던 홍콩 숙소 작년 여름여행에선 비싼 영국의 물가를 생각해야 했기에(런던 올림픽 때문에 시즌동안 물가가 더 올랐던 걸로 기억한다) 최대한 홍콩에서의 비용은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찾게된 것이 원룸형 숙소인 Panda였다). 헌데... 홍콩 호텔들의 리뷰를 보며 룸크기에 대한 불만들을 봤기에 감안은 했지만 작아도 너~무~ 작다! 싼가격이니 그럴 수 있다하지만 어쨌든 작은 방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방 안에 있는 것이라곤 한쪽 벽면을 완전히 장악한 침대와 벽걸이 TV, 에어콘, 작은 탁자, 침대 아래 서랍장이 전부인 곳이다. 하긴... 이렇게 펼쳐놓고 보니 뭐... 크게 빠지는 것도 없는 것 같긴 하다. 숙소에서 오래 머무를 것도 아니고 밤에 들어와 잠만 잔다 생각하면 크게 아쉬울 것도 없다. 아~ WIFI.. 더보기
스탑오버라고 만만하게 보지마라! 짧고 굵게 즐기는 홍콩여행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홍콩, 여성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홍콩. 가까운 거리에 비해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어 홍콩은 언제나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항공일정상 들르게 된 곳이지만 이미 정평이 자자한 홍콩을 포기할 이유는 없었다. 만이틀동안 짧고 굵게 홍콩을 즐기는 법을 알아보자!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남쪽의 화려한 도시! 발 아래로 보이는 거대한 빌딩 숲에 할말을 잃었다. 좁은 지역을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은 홍콩 이상을 찾기 힘들 듯 하다. 해안가, 산 위 어느 한 곳도 쓸만한 곳은 모두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었다. 그저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홍콩을 엄청난 볼거리를 자랑한다. 1841년부터 1997년까지 155년을 영국령으로 살아왔지만 깊숙히 자리잡은 중국의 향기는 말 없이 .. 더보기
[울란바토르] 아직도 그리운 몽골 몽골의 정식명칭 몽골리아(Mongolia) 몽골, 몽고 등으로 보이는 그 곳의 정식명칭은 몽골리아였다. 우리나라가 한국으로 부르긴 하지만 정식명칭이 대한민국이듯이... '몽고반점'이라는 말 때문에 조금 더 쉽게 귀에 쏙~ 박히는 몽고라는 말은 예전에 중국에서 몽골사람들을 경멸하는 말로 썼다고 그 곳에 계시는 신부님이 말해주셨다. 아마도 우리가 일본을 보는 시각과 몽골사람들이 중국을 보는 시각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 고산지대라 가기 전 약간 걱정도 했었는데 실상 가서보니 그것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혹 고산병이 걱정되는 사람은 물을 많이 마시면 된다. 하지만 히말라야도 가는데, 이쯤이야...) 워낙에 건강한 탓인지, 아니면 워낙에 둔한 탓인지 몰겠지만... 한 가지 어려운 것이 있었다면 너무.. 더보기
[울란바토르] 몽골 역사박물관 박물관 입구 모습 전시 물품들과 기념품 샵 [역사박물관] 기원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의 몽골 및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나타낸 박물관이다. 우리가 사회시간에 죽도록 외우던 인류 시초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시작해 금 현재까지의 모습들을 사진과 인형 등으로 꾸미고 있었다. 특히 조각들은 우리나라 박물관에서 보던 기와(棟瓦) 같은 것들과 많이 비슷했다. 민속의상과 모자가 참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1991년 노태우 대통령이 선물한 거북선(금으로 만든 모형 거북선)이 너무 반가웠다. 우리나라 유물이 모형으로라도 다른나라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는 것은 자국민으로 하여금 몹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도록 한다. 그러나 몽골인들의 이동을 나타낸 지도에 동해를 Japen Sea라고 표기된 것을 보고는 마음이 조금 불편해졌다. .. 더보기
[울란바토르]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의 리틀 나담축제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의 '나담축제' 나담축제는 몽골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보통 7월경에 하게 된다. 국가축제는 아니고, 돈보스코 학교에서 실시하는 나담축제이다. 나담축제를 마치는 시점에 몽골로 가게되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에서 나담축제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돈보스코 청소년센터는 한국의 살레시오수도회에서 설립한 청소년센터이다. 길거리의 아이들(부모가 없고, 집이 없는 아이들을 몽골에서는 그리 부른단다)을 모아 교육을 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몽골에선 이혼율이 아주 높다보니 길거리 아이들이 많다. 특히 요즘 들어 개방화가 빨라지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단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난 아이들은 너무나 밝고 즐거워보였다. 특히 한국에서 설립한 곳이라 한국어 교육도 실시하고 .. 더보기
[울란바토르] 몽골 주교좌 성당 몽골 주교좌 성당인 베드로 바오로 성당 공사는 대충 끝나보였고 주변 정리를 하는 듯이 보였다. 울란바토르에는 우리나라 선교사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몇 분 계신다. 신부님들은 대전교구 출신의 신부님들이시고, 수녀님들은 샬트르 수녀원에 계신 분들이시다. 수녀님들은 다른 분들이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만난 분은 샬트르 소속이었다. 십자가 주위로 베드로와 바오로 성인의 성화가 있다. 우리와 조금 다른 십자가 성당 천정 제대모습 십자가의 길 몽골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의 십자가의 길이 나무에 조각되어 있다. 참 인상적이다. 더보기
[칭따오] 거리의 음악가 음악의 시인 칭따오 시내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한 음악가. 번화가였는데 길거리에 앉아서 이렇게 연주하는 사람이 몇 있었다. 악기의 소리가 얼마나 멋진지... 소리를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 너무나 슬펐다. 더보기
[칭따오] 청도 중산성당 청도(칭따오) 중산 성당 청도에 있는 주교좌성당이다. 청도 번화가인 중산로에 있는 곳이다. 독일의 건축가가 지었다고 하는데 청도에 있는 건축물은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우리나라 성당과 크게 다른 것은 없어보이는데 6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지어진 것이라그런지 특유의 특성이 남아있다. 많은 제대라던가 제대의 방향이라던가 등등.... 규모는 엄청나게 크다. 원래는 입장료가 있지만 나는 이 성당을 이용하는(?) 신부님과 동행해 입장료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성당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한다는 건 아직까지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성당에서 울리는 소리 정말 멋지다. 신부님께서 소리를 들려주신다고 성가를 잠깐 부르셨는데 예술이었다. 컴퓨터 하드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청도사진은 싸이에 있는 사진밖에 .. 더보기
[울란바토르] 몽골에서 유명한 한국식당 - 서울식당 식당 근처에서 본 사람들... 독수리를 들고 있는데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다. 관광지마다 독수리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몽골전통공연을 보고나서 저녁식사를 하러 드른 서울식당. 몽골에서는 꽤나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더운 날씨에 냉면을 좋아하는 나는 냉면을 시켰는데 Oh, No~!!!!! 완전 bad choice~~ 한국에서도 냉면은 잘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가 크듯 그런 차이인 것 같다. 그나마 설렁탕과 갈비탕은 괜찮았다고 한다. 더보기
[울란바토르] 몽골 전통공연에 젖어들다. 전통공연 극장 입구 보름 중 3일 정도 몽골에서 관광을 할 수 있었다. 테를지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몽골전통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마두금을 비롯한 전통악기의 음색들이 새로우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게 너무 좋았는데 기념으로 음반을 구입하려고하니 생각보다 좀 비싼 것 같고, 어떤게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어 음반은 포기했다. 공연시작 전 공연장의 모습 ↑ 이게 마두금이다. 말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다. 볼만한 공연이었긴 한데 아이들이 서커스와 같이 할때는 안쓰러움이 더 컸다. 한창 커야하는 나이인데... 한 사람의 목소리로 두 음을 동시에 내는 몽골의 전통음악기법은 정말 놀랍다. 더보기
[울란바토르] 젊은이의 공간 - 수흐바트르 광장 몽골혁명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수흐바트르를 기념해 만든 광장이다. 1921년 중국에서 독립해 울란바토르에 몽골인민정부를 세운 총사령관 수흐바트르를 기념한 광장이다. 고작 30년밖에 살지 않았다고 하는데 몽골 민족을 이끄는 사람이 되었다니... 이 광장은 울란바타르 시내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가까이에 오페라하우스와 역사박물관, 몽골정부청사 등이 있었다. 옆에는 몽골건국 800주년 기념관도 짓고 있었다. 입구에는 징기스칸의 동상을 어마어마하게 만들고... 그냥 보기엔 젊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산책도 하고 데이트도 하는 그런 장소처럼 보였는데... '저 젊은이들이 이 광장의 의미를 알면서 즐기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것이 너무 많기에... 우리나라 아이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