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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릴 재즈공연: 재즈의 꽃 트럼펫(with 윱 반 라인) 지난 가을, 감미로운 선율로 나의 마음을 적셨던 윱 반 라인(Joep van Rhijn)의 새로운 공연소식!! 이번엔 드럼에 해설까지 가세해 색다른 재즈의 멋을 보여줄 듯 하다. 재즈공연이 많아졌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실제로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해주니 고마울 따름~ ^^ 지난 번 공연은 주로 윱 반 라인의 음반 발매(2016. 6)에 맞춰 새 음반에 있는 음악들이 주를 이루었다. 처음 듣는 음악은 처음 만난 사람처럼 멋적기도 하고 때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의외로 지난 공연에서는 대부분의 음악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아이를 위해 만들었다는 곡은 아빠로서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정도였다. 덕분에 재즈가 어렵다는 편견은 저 하.. 더보기
디어 슬로베니아(Dear Slovenia) 디어 슬로베니아 / 김이듬 여행이 그리울 때, 그 그리움을 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책을 손에 든다. 사실 책을 보면 당장 떠날 수 없는 내 처지가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한 고비만 넘기고 나면 책 속에서 원없이 여행을 할 수 있다. 최근 내 여행 그리움을 채워준 나라는 '슬로베니아'다. 슬로베니아란 나라... 이름 정도야 알고 있었지만 이곳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면 단 한마디도 이어갈 수 없을만큼 내겐 먼 나라였다. 그나마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와 조금 익숙해진 나라. 단지 그 정도였다. 시인이자 작가인 김이듬은 슬로베니아에서 여행과 일상이 공존하는 삶을 100일 가까이 살았다. 그 100여일 가까운 시간 동안 그녀의 사유와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이름 때문이었을까? .. 더보기
반나절의 상하이 여행, 아쉬움을 채울 기쁜 소식: 내일투어 상하이여행 금까기원정대 여행의 끝은 언제나 아쉽지만 제게 특히 아쉬운 곳이 있다면 바로 상하이(상해)입니다. 5년전 한중일 크루즈로 아~주 잠시(딱 반나절), 중국 상하이를 들렀는데 엄청난 인파에 놀라고, 거대한 도시의 규모에 또 한번 놀랐답니다. 여기, 정말 상하이 맞냐며... 유럽 어딘가가 아니냐며 놀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인 상하이를 반나절만에 둘러봐야 한다는 것이 아쉽고, 한편으론 섭섭한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위로가 된 것이 있다면 중국 정원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예원을 둘러봤다는 것입니다. 우리와는 사뭇 다른 형태의 건물들과 정원 디자인들... 이곳이 한 개인의 정원이었다는 사실을 믿는데까지 꽤나 시간이 필요했지요. 이 정원 왕도 무지 부러워했다는 것, 아시나요? ^^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더보기
캐나다 끝발원정대 대장정에 동행이 되어주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캐나다 끝발원정대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꽤나 '알찬 여행'을 제공하는 관광청 주관 원정대로 알려져있지요.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원정대와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원정대를 비교해본다면... 단연 관광청에서 주관하는 원정대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해당 지역에 대한 다양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으니까요. 특히 지난번 네바다 현지 관광청에서 주최한 원정대에 참여한 후 그 생각은 더욱 견고해졌답니다. 브랜드 파워 1위, 캐나다 관광청! 세상 어디에도 없는 진짜 캐나다 여행을 하고 싶다면 끝발원정대가 제격입니다!! 그러니, 캐나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번 끝발원정대에 지원해보세요! 캐나다 관광청 끝발원정대 지원: http://blog.. 더보기
알랭 드 보통이 알려주는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 2016. 4. 3.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 평소 좋아하던 작가를 만난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장막없이 그의 숨결과 생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기다려졌다. "왜 세상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인생을 가르쳐주는 학교가 없나?" 그는 이런 질문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왜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할 수 있어야 한다. 현대사회가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돌아가니 '물질'과 '돈'이 우선시 되는 경향이 없을 순 없지만 '돈'을 내 사회생활의 이유라고 할 수 있을까? 궁극적으로 그 근본을 찾아나가자면 우리 모두는 "사랑(관심)"이 필요해서 일을 한다는 것이다. 즉 우리 사회는 "물질만능주의 사회"가 아니라 "사랑결핍 사회"인 것이다. 이러.. 더보기
이오스여행사 익스플로어 모집(반반한 이탈리아) 2009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온 이오스여행사의 Explorer가 8기 이탈리아 & 스위스 여행 서포터즈를 공개모집합니다! 이오스여행사를 떠올리면 산토리니와 료칸 여행의 1인자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익스플로어 모집을 통해 이탈리아와 스위스까지 섭렵하려나 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많이많이 참여하세요! 혹시 또 아나요? 어느 날 이탈리아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을지... [이오스여행사] 2016 IOS WORLD EXPLORER ver.8 이탈리아&스위스 여행 서포터즈 공개모집 더보기
천 년의 침묵(이선영) 천년의 침묵 저자 이선영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0-01-22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1억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 수상작!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갑'과 '을'의 논란(?)속에서 빠지지 않는 대상이 '선생'과 '제자'의 관계이다. 얼마 전 매스컴을 들끓게 했던 소위 '인분교수' 또한 스승이라는 직위를 통해 학생을 핍박하고 억압해 왔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가 요즘의 일만은 아닌가 보다. 기원전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피타고라스의 에피소드를 담은 은 "우리가 알고 있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정말 피타고라스의 것일까?" 하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사실 피타고라스라고 하면 직각 삼각형의 두 밑변과 나머지 한 변의 길이를 설명하는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전부인 내게 은 피타고라스에 대한 놀라운 정보와 함께.. 더보기
검은 꽃(김영하) 검은꽃 저자 김영하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3-08-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감수성, 신세대적인 삶을 꿰뚫는 자유로운 ... TV에서 짧은 강연을 본 뒤 그가 궁금해졌고, 작가라는 사실을 알고 도서관에서 그의 책들을 찾아봤다. 가장 최근에 발간된 책이 , 였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탓에 나와의 인연은 그리 쉽게 연결되지 않았다. 꿩 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집어든 것이 바로 이다. 사실 읽고자 하는 마음보다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싫어 선택했을 뿐이다. 그런데 첫 페이지를 넘겨보고는 꼭 끝까지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문구도, 사전 지식도 없었지만 왠지 그냥 돌려보내선 안되겠단 생각이 크게 들었다. 은 일명 '애니깽'이라 불리는 멕시코 .. 더보기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 오베라는 남자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출판사 다산책방 | 2015-05-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건드리면 폭발하는 오베가 왔다!"전 세계 30개국 판권 수출 ... 고집불통, 안하무인, 유아독존... 세상의 괴팍한 말은 다 갖다 붙여야 설명이 되는 오베라는 한 남자의 그저그런 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저그런 이야기는 알싸한 느낌으로 내 마음을 긁어왔다. 오베라는 남자는 죽기위해 사는 남자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죽음을 향해 달려가지만 오베라는 남자는 그 누구보다 간절히 그곳을 향한다. 그의 그런 생각을 알지 못한 마을 사람들은 본의 아니게 그의 목표에 장애물을 만들어 댄다.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해봤다. ".. 더보기
서양철학사를 보다(강성률) 서양철학사를 보다 저자 강성률 지음 출판사 리베르스쿨(주) | 2015-01-0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세계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물음을 던지고 사색하는 것이 철학이... 바티칸 박물관에서 이 그림을 실제로 본 적이 있다. 은 워낙에 유명한 그림이라 라파엘로의 다른 그림들에 더 관심이 갔다. 그리고 난 뒤 내가 알만한 철학자들을 찾아보며 발길을 돌렸다. 꽤 짧은 시간이었는데 묘하게도 돌아와서 가장 그리운 그림은 이었다. 라파엘로의 그림에서 만났던 많은 사상가들을 이번엔 책에서 만났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철학이지만 그리 쉽게 가까워질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러던 차에 만난 은 청소년들에게 조금 더 쉽게 철학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것 같아 반가운 마음.. 더보기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박나리) 런던, 클래식하게 여행하기 저자 박나리 지음 출판사 예담 | 2015-01-30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왕실, 정원, 앤티크, 애프터눈 티, 펍, 스포츠, 6가지 클래... 최근 몇 년 사이 여행이 생활 트랜드가 되면서 여행과 관련한 책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여행을 위한 준비로, 떠나지 못한 내 마음을 위로하는 도구로, 이미 지나온 여행을 떠올리는 추억의 모티브로 여행책들을 집어들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느껴지는 한 켠의 허전함.... "아는 만큼 보인다"는 케케묵은, 그러나 부정할 수 없는 불변의 진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책을 찾지만 많아진 책의 숫자에 비해 그 깊이는 점점 얕아지고 있어 아쉬움이 컸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조금 다르게 엮은 런던 여행책. 일단 몇 년동안 구독했던 여행.. 더보기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박경철) 자기혁명 저자 박경철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11-10-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대한민국의 지성, 실천하는 비판가, 열정적 독서광, 청춘의 멘... 발간된지 3년. 이제와서 이 책을 짚어든 이유는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귀한 기회였음에도 물리적인 제약으로 10분 정도의 시간 밖에 허락되지 않았지만 그 10분은 평소 내게 주어진 10분과는 분명 다른 시간이었다. 현대 청춘들이 경험하는 현실에 대한 위로, 공감, 다그침 등등... 다양한 서적들이 자기계발서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청춘들의 삶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 이 책도 그 흐름의 하나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운 나 스스로에 대한 일침이 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