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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f All/Culture Review

[전시회]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 화가들 2006. 2. 17 서울시립미술관 그림엔 문외한이지만 자꾸만 끌려 가게된 곳. 다행히 서울에 갈일이 있어 기쁘게 보고 왔다. 왜그리 끌리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니 내가 몇 년동안 애지중지하던 일기장 그림이 마티스의 판화였다. (사실 여기를 와보기 전엔 그것이 판화인지도 몰랐다.) 그림과 함께 그가 남긴 말 한마디도 버릴 것이 없었다. 마티스 외에도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첫 발걸음부터 숨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나를 압도했다. 운도 좋아서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었다. (역시 이런 전시는 평일에 가야한다.) 상설전시관에 전시되어있었던 천경자의 [혼]도 보고 돌아왔다. 이 전시에서 느낀 하나! 내가 지금껏 가지고 있었던 큐레이터에 대한 시각은 어리석음 자체였다. 큐레이터.. 더보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06. 2. 11 대구오페라하우스 cast: 류정한/이영미 우연한 기회에 생긴 티켓으로 괜히 선심쓰면서 가게된 공연. 조승우 공연이 아니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류정한의 열연은 나를 충분히 압도했다.(가창력은 조승우보다 한수 위!) 지금껏 수많은 공연을 봐왔지만 오케스트라를 대동한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대부분이 락뮤지컬이라 그룹사운드 반주였으니... (명성황후는 뭐였지? 기억안남!!) 간간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나의 눈을 빼앗기도 했지만 많은 배우들이 함께 호흡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2층 좌석이라 그들의 얼굴표정을 세세히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분위기의 변화가 심한 스토리라 표정연기가 아주 중요한데... 작년 뮤지컬 대상에서 조승우가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뮤지컬의 대.. 더보기
[연극] 뉴 보잉보잉 2006. 1. 18 소극장 작년 라이어 1 이 대구장기공연을 시작하더니 그 여파를 몰아서 대학로에서 멀리 대구까지 날아온 뉴 보잉보잉 패턴은 라이어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진행되는 시간동안 정신없이 웃겼다. 갈때는 처음듣는 극이라 생각했는데 대학로에서는 꽤나 인기를 끌었었나보다. 아마도 개그맨 이정수가 나와서가 아닐까... 이 연극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은 하나같이 이쁘고 날씬한 아가씨들이두만. 아마도 남자들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볼거리가 되었으리라. 평일이라 그런지 좌석이 비어있는 곳이 많아 아쉬웠는데 때문에 지방공연이 계획되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던... 스트레스 해소엔 적극 추천. 정통극을 원한다면 오~ NO!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더보기
[박물관전] 대영박물관 부산전 대영박물관 부산전 2005년 8월 13일 MBTI 2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부산에서 그냥 돌아오기가 못내 아쉬워 부산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멀리까지 가지 않고서도 세계적인 유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어찌나 설레이던지... 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MP3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더군. 물론 세상엔 공짜가 없어 거금 2,000원을 들여야 했지만... ^^ 하지만 돈으로 헤아릴 수 있으랴... 사실 너무 많아 눈 속에, 머리 속에 모두다 담아 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책에서 보던 것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기쁨과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섬세함을 통해 작가의 혼을 느낄 수 있었다(소름끼칠만큼).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눈으로 보다가 나도 모르게 결국은 노트를 꺼내 들어 적게 .. 더보기
[연극] 라이어 3 2004. 10. 30 대학로 행복한 극장 학회로 서울갔을 때 친구랑 함께 본 연극이었다. 너무너무 웃겨서 정신없이 웃었던 기억밖에 안난다. 세상에 거짓말로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웃겨줄 수 있다면 그리 나쁠 것 같지만은 않은데 말이다. 소극장 공연이라서인지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공연의 사막지대 대구에서 흔히 느낄 수 없는 시간이었다. 곧 라이어 1탄이 전국순회를 하는데 대구도 포함되었다던데 시간이 된다면 꼭 가서 보고 싶다. (얼마전 라이어 1탄을 봤다. 역시 라이어...)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더보기
나의 감수성을 자극해주었던 공연들 중학교 2학년, 처음 뮤지컬이라는 분야를 실제로 접하고는 그 생생함에 무척이나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공연을 볼 수는 없었지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접할 수만 있었다는 것으로 충분히 즐거웠었지요.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공연을 보는 것은 제게 있어 여행과 함께 아주 큰 영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조금씩 공연이나 전시회들을 접하게 되면서 나름 저만의 선택가치도 생기게 되고, 판단 능력도 생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본 공연들을 되새겨보려 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빠진 것들도 있지만 그것들도 언젠가 제 무의식에서 튀어오를 때가 있겠지요. [듀엣] 1995. 2. 18. 대백예술극장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연극이라는 것을 만났지요. 친구와 함께 보았는데... 그저 유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