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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바람에 몸을 맡겨 흔들려도 좋을 거제도 바람의 언덕 & 신선대 푸른바다에 부서지는 파도면 충분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바다만 보면 그 속으로 뛰어들어가고 싶었다. 이런 내게 멈추어 서 바라보라고 말을 건낸다. 바람이었을까? 바다였을까? 덕분에 최고의 풍경을 만났다. 역시 최고의 풍경을 알아보는 사람의 마음은 다 똑같나 보다. 거제도에서 인기있는 펜션들은 죄다 여기 모인 것 같다. 그래도 아직까지 그렇게까지 흉칙해보이진 않으니 다행이라 해야하나? 이 모습을 유지해갈 수 있음 좋을텐데... 내친김에 바람의 언덕까지 가보기로 했다. 바람의 언덕은 처음이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볼거리이기도 하고, 환상적인 자연경관에 이리저리 밀리다보니 이제야 우리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조금 설레이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고... 이런 설레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바람의 언덕을 상징하는.. 더보기
[거제도] 바람의 언덕 한창 사진에 재미들인 지인분께서 보내주신 사진이다.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서 찍었다고... '노력'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분이기 때문에 조만간 사진도 접수하실 것 같다. 역시... 능력은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더보기
[통영-부산]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거가대로로 거제도가 코 앞에.. 딱 한달 전에 찾은 따뜻한 남쪽동네 통영, 벌써 동백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옷을 겹겹이 껴입고도 춥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움추렸는데 한겹의 옷도 걸치지 않은 조그만 꽃망울은 아무 말도 없이 세상에 발을 내딛었다. 혹시나 사냥꾼에 들켜 사라질까 두려웠는지 어두운 그늘 속에서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망울을 터트린다. 감동으로 한참을 바라보다 나 때문에 놀라 멈춰버릴까 싶어 후다닥 돌아나온다. 동피랑 마을 건너편 해안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남망산 조각공원 깊숙한 곳에 충무공이 계시다. 통영 앞바다를 호령하듯 높은 기개를 자랑하면서 우뚝 솟아 계신다. 광화문에 있는 충무공보다 왜소해 보이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대변하듯 더욱 굳은 결심과 힘을 보여주는 것 같다. ▶ 통영의 다른 관광지: htt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