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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선데이

[부다페스트] 서역에서 비엔나를 향해 가다 이제는 정말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어부의 요새를 마지막으로 돌아 비엔나로 가는 기차를 타러 서역으로 가야한다. 어부의 요새 한 켠에서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연주를 바라본다. 적지 않은 나이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행복이란 생각이 든다. 부다페스트에 있는 동안 한국인들을 보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의외로 한식집이 있다. 메뉴판을 보니 김치찌개부터 한국음식들이 보인다. 아직은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이 일기 전이라 그냥 한국 식당이 있다는 것에 반가워하며 지나쳤다. 서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철 역을 찾아간다. 부다페스트 곳 곳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 지하철 역을 찾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기존 지하철역에서 출구도 .. 더보기
[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에서 바라본 다뉴브강의 전경 어부의 요새를 찾았을 때 빼놓아서는 안될 것이 다뉴브강과 그 너머에 보이는 부다페스트 전경을 관람하는 것이다. 멀리까지 왔으니, 그리고 언제 또 이곳을 찾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으니 포인트를 콕콕 찝어 빼놓지 않고 살펴봐야 한다. 20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이곳은 우리가 갔을 때도 공사중이었다. 이 공사도 18년째 진행중이란다. 만든 년수와 맞먹는 수리 년수. 도대체 무엇을 위한 공사인지... 국회의사당 건물의 규모와 위용은 어떤 곳에도 뒤지지 않게 거대했다. 건물 내 방만 691개, 근 700여개가 있다하니 말한들 뭣하리오. 헝가리인들이 스스로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건축 자재와 건축인력, 기술 모두 그들 민족만으로 채우기 위해 엄청난노력을 한 기념적 건축물이다. 하늘을 향해 뾰족하게 솟은 첨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