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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 바람흔적 미술관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무인 상설 전시장이다. 합천에 이어 2호점으로 생겨난 남해의 전시장으로 이름에 이끌려 무작정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아직 합천도 가보지 못했던 터라 궁금해하는 나에게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볼게 없다고 그러더니만 나는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게 참 맘에 들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오가지 않아서 좋고, 가만히 앉아 바람소리,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있는 것도 참 좋다. 바람개비가 종이바람개비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일 때문에 어디를 가게 되더라도 내가 자주 올 수 없는 길이라면 어떻게해서든 하나라도 발도장을 찍으려 하는 나의 습성으로 때로는 이렇게 좋은 곳을 건질 때도 있다. 전시되어 있는 전시품들도 꽤 괜찮았는데 사진촬영하.. 더보기
[남해] 독일인 마을 남해 독일인마을 아주 오래 전 TV에서 방영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독일인 노부부에 대한 주제였는데 그들이 이곳에서 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로 온 독일인, 60-70년대 독일로 갔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돌아와 마을을 형성하였다. 집을 짓는데 드는 재료 하나하나도 독일에서 실어올 정도로 그 곳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그 TV프로그램을 보면서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남해에 오게된 이번기회에 무리를 해서라도 드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때 봤었던 느낌과는 많이 달랐지만 유럽에 대한 향수(?)를 가진 나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대개 일반 가정집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간혹 관광객들을 위한 펜션도 있고, 독일 본국으로 여행 또는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