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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포르투갈 리스본의 성탄 풍경(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D-2(12.23) 전 세계인의 축제인 크리스마스(심지어 공휴일이 아니라는 일본마저도..)는 종교를 넘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쁜 날이다. 우리 고유의 축제가 아니기에 그리스도교 문화권의 그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까 항상 궁금했다. 그래서 늘 로망이었던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만나기 위해 리스본으로 향했다. 어딜가나 화려하게 장식된 트리와 구유, 거리의 장식들은 첫 인상만으로도 가슴떨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D-1(12.24) 우리가 항상 '대목'이라는 크리스마스 이브~ 리스본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바이샤(Baixa), 호시우(Rossio) 지역으로 한달음에 갔건만 휑하니 비어있는 광장의 모습은 상당히 놀라웠다. 리스본 재건의 상징인 코메르시우 광장(P.. 더보기
오르락 내리락 힘들어도 행복한 리스본 눈 감으면 떠오르는 리스본 풍경, 리스본(Lisbon)이라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때마침 읽었던 책 한권이 리스본행을 불지폈다. 강한 끌림으로 만났던 리스본은 영화 속 장면들이 살아나온듯한 풍경을 가감없이 내게 펼쳐놨다. 첫째날... 늦은 밤에 도착해 긴장을 풀고 한숨 돌리고 나니 그제야 리스본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 위로 보이는 저 성이 바로 산 조르제 성(Castelo de Sao Jorge)이구나. 둥근 달이 조르제성을 더욱 비장한 모습으로 포장하는 듯 하다. 그래서 결정된 리스본에서의 첫 일정, 바로 산 조르제성이다. 관광안내소에서 시가지 지도를 하나 받아들고 신이 나서 걷고 또 걸었다. 좁다란 골목길이 좋았고, 간간히 코 끝에 와닿는 오렌지향이 싱그러웠다. 바람에 나부끼는 빨래들이 .. 더보기
꿈에 그리던 포르투갈에서의 35일 스치듯 사라져버린 한 달여의 시간~ 벌써 아득함이 밀려온다. 더 이상 사라져버리기 전에 기억의 저장고에서 끄집어내야 겠다. 리스본... 언제였을까? 이 곳이 내 맘에 들어오게 된 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에 들어온 리스본으로, 나는 가고야 말았다. 유럽에 흔해빠진 게 트램이라지만 포르투갈의 트램은 뭔가 다른 멋이 있다.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질만큼 낡은 트램이 여행자에게 주는 감동과 즐거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은 잊혀진 유럽의 작은 나라이지만 그래도 한 때 해양대국이었던 포르투갈. 곳곳에서 옛 영광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다. 그래도 내 눈에 들어오는 건 내가 살고 있는 내 나라, 대한민국이다. 리스본에서 약간 벗어난 작은 마을, 신트라. 커다란 무어인의 성도 있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 더보기
새해 첫 날의 포르투갈, 그리고 새해 계획 안녕하세요!어느덧 2016년 새해 첫날이 저물고 있습니다.생애 처음으로 외국에서 맞이하는 새해, 한국에선 이미 2016년이 시작되었다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직 오지 않은 2016년을 기다리는 기분은 참으로 묘하더군요. 2015년의 마지막 날은 그 옛날 유럽인들이 세상의 끝이라 생각했던 호카곶(cabo da roca)을 다녀왔습니다.유럽은 크리스마스&해피뉴이얼 휴가인지라 무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더군요.지는 해가 수평선을 넘는 순간을 지키고 싶었으나 돌아와야 하는 거리 때문에 2015년의 마지막 날을 특별한 곳에서 보냈다는 것으로 위로했습니다.이렇게 2015년은 추억으로 자리를 옮기고, 2016년이 밝았습니다. 리스본에서의 1주일...그리고 이제 새로운 365일을 선물받고.. 더보기
리스본의 성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 전 지금 포루투갈 리스본에 있습니다. 현재 새벽 6시 30분.. 아직 시차적응이 완전히 안된 것 같아요. 한국은 오후로 넘어가고 있지만 이곳은 크리스마스 아침을 앞두고 있어요. 하지만 어디서든 성탄은 기쁨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산타의 선물은 받으셨나요? ^^ 어제 하루동안 만난 산타들입니다. 좀 위태위태해 보이지만 보는 사람에겐 더 없는 웃음을 주네요. 이들의 재치 덕분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자주는 아니겠지만 틈틈히 소식도 전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길 멀리서 기원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