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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더위 날릴 재즈공연: 재즈의 꽃 트럼펫(with 윱 반 라인) 지난 가을, 감미로운 선율로 나의 마음을 적셨던 윱 반 라인(Joep van Rhijn)의 새로운 공연소식!! 이번엔 드럼에 해설까지 가세해 색다른 재즈의 멋을 보여줄 듯 하다. 재즈공연이 많아졌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실제로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해주니 고마울 따름~ ^^ 지난 번 공연은 주로 윱 반 라인의 음반 발매(2016. 6)에 맞춰 새 음반에 있는 음악들이 주를 이루었다. 처음 듣는 음악은 처음 만난 사람처럼 멋적기도 하고 때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의외로 지난 공연에서는 대부분의 음악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아이를 위해 만들었다는 곡은 아빠로서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정도였다. 덕분에 재즈가 어렵다는 편견은 저 하.. 더보기
알랭 드 보통이 알려주는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 2016. 4. 3.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 평소 좋아하던 작가를 만난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장막없이 그의 숨결과 생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기다려졌다. "왜 세상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인생을 가르쳐주는 학교가 없나?" 그는 이런 질문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왜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할 수 있어야 한다. 현대사회가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돌아가니 '물질'과 '돈'이 우선시 되는 경향이 없을 순 없지만 '돈'을 내 사회생활의 이유라고 할 수 있을까? 궁극적으로 그 근본을 찾아나가자면 우리 모두는 "사랑(관심)"이 필요해서 일을 한다는 것이다. 즉 우리 사회는 "물질만능주의 사회"가 아니라 "사랑결핍 사회"인 것이다. 이러.. 더보기
찬기파랑가, 당신이 몰랐던 화랑이야기 메마른 땅처럼 삭막한 내 맘에 단비가 되어준 특별한 공연을 만났다. 국가브랜드 공연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공연 미소2. 딱 3년만에 다시 신라를 만났다. 고려, 조선시대의 이야기들은 드라마나 영화로 종종 만날 수 있지만 신라의 이야기는 그리 흔치 않았다. 그나마 몇 년전 끝난 드라마 이 신라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이렇게 신라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공연이 정동극장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생겼으니 반갑기 그지없다. 기파... 신라의 화랑이라는 사실만 남아있을 뿐 기파에 대한 자료는 전해진 것이 없다. 다만 향가로 남아있는 를 통해 늠름한 화랑의 정신을 간직했을 사람이라는 사실을 유추할 뿐. 찬기파랑가는 이런 화랑을 찬양하기 위해 지은 10구체 향가이다. 우연.. 더보기
레미제라블 vs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 대구 계명아트센터 온 나라가 레미제라블의 열풍에 휩싸인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으로 전주곡을 울렸고, 뮤지컬과 영화가 뒤를 이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832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1862년에 씌여진 케케묵은 소설이 세계를 뒤집은 이유는... 지난 연말 쏟아지는 일들 사이에서 도망치듯 찾아간 공연장, 나를 끄집어내어 준 그 분이 구세주처럼 느껴졌다. ㅎㅎ 물론 이곳에서 보낸 시간만큼 더 많은 시간을 시달려야겠지만 이럴 땐 생각않는게 상책이다. 기분 제대로 내보려고 뮤지컬 망원경도 빌렸다(대여비: 3,000원)만 사실 활용도는 높지 않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연기자들의 섬세한 표정을 봐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방법 만큼 좋은.. 더보기
스마트 토크 콘서트(Smart talk concert) 비하인드 스토리 스마트 토크 콘서트의 핵심은 겠지만 토크와 콘서트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고심했음을 알 수 있었던 행사였다.TNM파트너로 '스마트 토크 콘서트 기자단'이라는 이름을 걸었지만 최근들어 강의에 대한 고픔이 있었기에 청중으로서의 사심이 더 컸음을 살짝 고백하면서 동시에 자랑질도 좀 해버려 한다. 강연회 시작 전, 대전에서 내려온 정재승 교수님과 식사할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저서에 싸인을 받는 행운까지... 기계로 대량생산되어 나오는 메마른 인쇄물에 저자의 싸인이 생명을 불어넣었다. 물론 살아 숨쉬는 책의 내용은 당연한 것! 시간의 촉박함에도, 여러가지 요구에도 기분좋게 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그 분. ▶ 이런 기회를 가지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로 신청: http://www.smartconcert.k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