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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라극장

[밀라노] 세계 오페라의 전당 라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 점심을 먹으며 약간은 지루한 시간을 보낸 뒤 그렇게 원하던 라 스칼라 극장으로 향했다. 라 스칼라 극장이 세계 최고의 무대를 가지고 있고,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라는 말을 들으며 대단한 뭔가를 기대했나보다. 시드니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파리의 국립 오페라극장, 빈의 오페라하우스도 저 멀리서부터 그 광채가 어마어마하다. 헌데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라 스칼라 극장의 겉 모습은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 라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 이탈리아를 대표하고, 전 세계 오페라의 메카로 입지를 굳힌 라 스칼라 극장은 1776년 마리아 테레지아가 짓기 시작하여 1778년 개관하였다. '라 스칼라'라는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라스칼라 교회 터에 지어진데서 이.. 더보기
[밀라노] 화려한 밀라노를 대변하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점심시간이 거의 가까워진다. 점심시간을 즈음해서 문을 닫는 곳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 제약없이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찾았다. 1865년부터 시작해 13년이 걸려 완공된 이곳은 아케이드 양식의 종합 쇼핑몰이다. 카페, 레스토랑, 부티크 등이 화려하게 배치되어 있다. 400년 동안 지은 두오모 옆에 있으니 13년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갈레리아의 크기도 만만치 않다. 한쪽 끝은 두오모 광장으로, 한쪽 끝은 피아차 델라 스칼라(스칼라 광장)와 접해 있고, 길게 뻗은 통로는 200m에 달한다. 갈레리아를 들어오면 밀라노가 화려한 패션의 도시임을 뼈 속 깊이까지 느낄 수 있다. 밀라노의 응접실이라는 뜻이 담긴 '일살로토 디 밀라노'라고 불리기도 한다. 밀라노에서 격조를 갖추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