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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세계여행
하바나에서 4일을 보내고, 트리니다드로 이동하는 길! 쿠바에서 주어진 시간이 많다면 하바나 외에 몇 도시를 더 둘러보는 것도 좋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트리니다드(Trinidad), 바라데로(Varadero) 정도 볼 수 있고, 좀더 깊이 있게 쿠바를 둘러보고 싶다면 산타클라라(Santa Clara), 산티아고 데 쿠바(Santiago de Cuba) 등을 둘러볼 수..
센트로 하바나(아바나)에서 무작정 걷다 보니 어느새 올드 하바나에 다다랐다. 좁은 골목을 빠져나와 광장에 서 있으니 골목과는 다른 후련함과 상쾌함이 나를 자극한다. 산 프란시스코 광장(Plaza de San Francisco)은 말레꼰 해변과 연결되어 있어 더 생동감이 있어 보인다. 건물 사이 저 멀리 보이는 곳으로 가면 말레꼰 해변으로 갈 수 있고, 하바나에 도착하는 크루즈선도 이..
어느 도시를 여행하든 가장 쉬운 방법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 것이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도시라면 더욱 더... 그렇기에 저렴하면서도 아바나 구석구석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아바나 버스투어는 최고의 선택일 수 밖에 없다. 올드카 택시는 낭만이 넘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버스는 저렴하긴 하나 노선을 알기가 쉽지가 않다(버스정류장 표시도 정확하지 않다.). 그래서 아바나를 둘러보기 위해 내가 선택한..
Artesanos, fondo cubano 똑같은 길을 며칠 동안 다녔는데 이 자리에 이런 시장이 있는 줄 몰랐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을 파는 곳이란 생각에 눈요기나 할 요량으로 슬쩍 들어갔다. 입구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념품들이 많았지만 안으로 들어 갈수록 진귀하고 특성 있는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한 땀 한 땀 정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