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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인사이드

바베큐 파티를 대신한 카이세키 요리, 그 맛에 빠지다! 비어가든이 빗 속으로 사라지고 차선책으로 카이세키 요리로 저녁식사를 대신했다. 그렇다고 해서 카이세키 요리가 부수적인 대우를 받으면 너무 섭섭하다. 카이세키 요리는 오직 1인 만을 위해 준비된 밥상으로 카이세키 요리 자체가 고급스러움을 대변하는 곳도 있으니 대신하는 요리로 생각해서는 그 매력이 너무 가치절하되는 것 같다. 특별함이 가득한 카이세키 요리의 매력에 푹~ 빠진 한 사람이 바로 나니까... ▶ 카이세키 요리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이전의 제 포스트를 소개합니다. http://moreworld.tistory.com/259 평소에는 레스토랑으로 사용하는 곳 같은데 이날은 우리 일행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꽤 넓은 공간을 모두 차지하고 식사를 하게 되니 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 더보기
마쓰에 여행에 퍼지는 커피향, 가베관 <가라코로 공방> 마쓰에성에서 10분 정도 거리에는 가라코로 공방이 있다. 공방이라해서 조금은 아기자기하고 특별한 장식을 기대했는데 건물만 보면 공방이 아닌 것처럼 투박하게 생겼다. 하지만 실내는 내가 원했던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악세서리에 혹~ 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드른다면 아마도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다. 건물이 투박하기도 할 것이 과거 일본은행 마쓰에 지점을 공방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너무 생뚱맞지만 지금은 공방으로 새롭게 변신하여 공예품들을 만들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 그런 곳이 되었다. 이곳에선 기모노 체험과 같은 일본 전통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곳은 대체 어딘지... 음료와 아이스크림, 레스토랑도 있으니 시장하신 분들은 이 곳에서 식사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저 멀리 보이는 .. 더보기
마쓰에성 천수각에 오르면 마쓰에가 보인다. 적당히 배도 채우고 이제는 천수각이 남아있다는 마쓰에성에 오르기 위해 길을 나섰다. 물의 도시라 불리는 마쓰에시는 그 이름이 무색치 않게 강줄기와 호수가 유유히 흐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큰 도시는 강과 함께 생겨나듯이 마쓰에가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던 것도 풍부한 자원을 가진 강과 호수 덕분이 아닌가 싶다. 해자의 규모도 남다른 듯 하다. 일본의 골목을 거닐면서 늘 마음에 들었던 것들이 이렇게 소박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는 생각에 공감하는 터라 이 골목을 만든 사람들의 마음도 분명 이 꽃들처럼 고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웃음 짓게 된다. 지도도 없이 (지도가 있었지만 그냥 맘가는 대로 가고 싶다는 생각에...) 마쓰에성으로 향하다 보니 하늘에 솟아있는 천.. 더보기
혀를 자극하는 특별한 메밀소바 전문점-후나츠 일본에서 보내는 1박~! 2일~! 짧은 기간 만큼 먹거리 경험도 한정적일 수 밖에 없겠지만 아직 많은 경험을 해보지 못한 일본이기에 막상 떠오르는 것이 소바와 라멘 뿐이다. 라멘과 소바로 맛난 집들만 찾아다녀서인가? 어쨌든... 맨날 쫄쫄 굶고 다녔던 여행을 벗어던지고 이번 여행에서는 맛난 집들을 찾아다녀보기로 했다.처음으로 찾은 마쓰에의 맛집, 메밀소바로 유명한 후나츠다. 시마네현청에 계시는 분들이 소개해 준 곳이니 신뢰도 100% 마쓰에에서 꽤나 유명한 식당이라는데 외형으로는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식당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원래 제대로 된 맛집은 작고 오래된 느낌을 풍겨줘야 한다는 거... 겉은 그렇지만 식당 문을 열었을 땐 진짜 맛집임을 직감했다. 이미 가득 찬 사람들로 인해 조금 기다.. 더보기
모란이 만든 섬, 다이콘시마의 유시엔 내 기억에서 멈춰있던 시간은 기억 속에서만 그랬나보다. 어언 4개월, 시간은 그렇게 흘러 있었다. 이제야 겨우 꺼내보는 1박2일간의 일본여행. 오랜 친구같은 재팬인사이드와 떠나는 1년 만의 여행. 한 여름밤의 꿈처럼 눈 깜짝할 사이 사라져버린 이제는 '그리움'이 되어버린 시간들... 내 안에서 요동치는 울렁거림이 마쓰에시에 대한 기대인지, 이미 바다에 익숙해져버린 몸이 다시 땅에 적응하기 위한 발악인지 도무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던 그 때, 다이콘시마의 유시엔에 도착했다. 상황파악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요한 정원 속으로 내 몸을 던졌다. 몇 년이 지나도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 일본의 거리. 일본의 대도시는 가본적이 없어 북적한 일본의 모습은 잘 떠오르지 않지만 시골의 모습들은 대개 이런 소박한 모.. 더보기
[재팬인사이드] 시코쿠 지역여행 코디네이터 모집 일본여행을 제대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 집중하세요! ^^ 재팬인사이드에서 새로운 이벤트를 공고했습니다. 재세공과금 없고 항공 TAX도 없고 모두 지원해준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겠죠. 즐겁게, 제대로 된 여행도 하고 여행기도 멋지게 쓸 수 있으신 분들 지원해보세요! 몇 번 알려드렸지만 재팬인사이드만큼 일본을 쏙쏙들이 여행할 수 있는 곳 없습니다!!! 시코쿠 지역의 개별여행객 활성화 프로젝트 여행 코디네이터 선발 이벤트 우동과 예술의 섬 나오시마가 위치하여 있는 가가와현, 열정적인 춤 아와오도리의 발생지 도쿠시마현, 사카모토 료마의 고향인 고치현을 중심으로 한국인 개별여행객 활성화를 위한 여행 코디네이터를 모집합니다. 선발된 코디네이터는 다녀온 여행기를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세로 제안하거나 인쇄물 제작의.. 더보기
[재팬인사이드] 북해도 무료 여행 이벤트 " 2010년 대자연의 북해도 가을 내음을 블로그에 담아라." 응모하시는 분들은 추첨을 통해 4박 5일 무료 북해도 여행으로 초대 합니다. 지금 바로 응모하세요. 가을의 북해도는 참.. 신선한것 같아요. 재인 사무실에도 겨울, 초여름까지의 북해도(홋카이도) 사진은 있는데 가을의 북해도 사진은 없어요. ^O^;; 이번 이벤트에서는 북해도 곳곳을 트래킹하며 정말 북해도의 대자연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찬스 인것 같습니다. 북해도가 가진 또 하나의 비경을 선사해 줄 멋진 여행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일본여행 로망 중 한곳인 북해도..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그곳. 올 가을 북해도 한번 떠나 보실 까요? 모두모두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멋진 추억 만들어 보세요. ※ 본 행사는 재팬인사이드(www.ja.. 더보기
후쿠시마공항에는 울트라맨이 산다. 이 정도 눈이면 공항까지 가는 것도 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왠걸... 눈이 오고 있다는 생각조차 못할 만큼 시간에 딱 맞춰 공항에 도착했다. 이렇게 눈이 쌓여있는데도 차는 마른 땅을 달리는 것처럼 잘만 달린다. 고리야마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가는 공항 리무진에서 나오는 한국어 안내말이 반갑기보다는 밉상스럽게도 느껴진다. 이젠 정말 떠나야 하는거야. ㅠ.ㅠ 공항입구 로비부터 뭔가를 전시하고 있는데 일본어로 설명되어 있으니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지만 악귀를 물리치기 위한 조형물들이 아닐까 생각할 뿐이다. 후쿠시마가 울트라맨의 고향이라고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공항 곳곳에는 여러 형태의 울트라맨들이 일본을? 후쿠시마를? 공항을 지키기 위해 위엄있게 서 있다. 난 울트라맨을 자세히 본적이 없어 .. 더보기
[후쿠시마] 라멘 라면 누들 한적한 기타카타의 마을풍경이다. 너무나 많은 곳들이 설명이 되어있어 맛좋은 라면집을 고르는 것이 쉽지가 않다. 라면을 먹기 위해 지도를 펼쳐들고 찾아가리라는 상상은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이런 경험도 나름 매력있는 것 같다. 이 짧은 여정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라면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변화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더 이상 라면은 인스턴스 식품의 대표라 할 수 없을 듯 하다. 일본인들의 나무에 대한 사랑은 정말이지 지극한 것 같다. 눈이 많이 오는 지방이라서인지 저렇게 삼각뿔 모양의 뼈대를 만들어 둘러싸고 있다. 기타카타 역 근처에 있는 라멘집들이다. 일본 잡지책들에 소개된 집들이라 한번 찍어봤다. 기타카타의 소박한 특징을 살펴 작고 아담한 집들이 대부분이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문을.. 더보기
여성중앙 여행기 선물... 선물을 받았을 때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선물에 기뻐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선물이 예상치 못했던 선물이라면 그 기쁨은 2배, 3배가 되어 언제까지나 기억에 남는 법이다. 재팬인사이드와 여성중앙이 내게 준 선물, 바로 일본 후쿠시마 여행이 내게는 기쁨 이상의 의미를 주는 선물이 되었다. 새로운 곳을 여행할 수 있다는 기쁨에, 멀리서 생활하고 있는 동생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타이틀까지 더하니 이야말로 금상첨화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해서 우리 (울랄라 시스터즈-1)의 후쿠시마 여행은 시작되었다. 일본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이국임에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아는 바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우스갯소리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리상으로는 가장 가깝지만, 심리적 거리감은.. 더보기
후쿠시마 여행기 여성중앙 3월호에 실렸어요! 지난 2월 다녀온 일본 후쿠시마 여행기가 여성중앙 3월호에 실렸어요. 여행도 가고, 잡지에도 나오고... 1석 2조네요. ^^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여행기 원문은 요기를 누르세요! ------------------------------------------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더보기
[후쿠시마] 일본 3대 라면을 찾아가는 길 <아이즈 역> 지금부터 가는 여행의 컨셉은 맛기행이다. 참으로 희안한 것이 배가 비어버리면 머리도 비고, 마음도 비는 것 같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될 거라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난 이상하게 배와 머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배를 채우지 않으면 다른 어떤 곳도 채울 수 없으니 배를 채우는 것이 1순위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일본 3대 라멘의 하나인 기타카타 라면(라멘)을 먹으러 떠난다. <아이즈 역의 입구> 이 곳에서도 아카베코가 우리를 맞이한다. 이젠 이 붉은 아카베코가 더이상 낯설지 않다. 오히려 보이지 않으면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만든다. 익숙함이란 이런 것이다. 서로에게 길들어버린 어린왕자와 여우처럼. 기차를 타고 기타카타까지 가야하는데 이것이 기차인지, 전철인지 명확하게 구분이 안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