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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가족사진 찍기 좋은 곳,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조카가 세상 빛을 본지 어언 1년. 첫번째 생일을 좀더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우리 가족들은 가족여행 겸 가족사진 찍기를 결정했다. 그래서 찾게 된 곳이 요즘 대구 경북지역에서 핫하다는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다. 프로방스는 몇 년전 와보긴 했었는데 그때와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원래 무수한 전구들이 빛을 발하는 저녁, 환상적인 야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많이 달라진 풍경 덕분에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만한 곳으로 변모했다. 친구들, 연인들, 가족들... 특히 아기자기하고 어여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충분히 가볼만한 듯 하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성인 7,000원(주말 8,000원) / 어린이 5,000원(주말 동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더보기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 너무도 개인적인 일이긴 하지만... 지난 주말(10월 5일), 우리 가족에게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동생의 결혼이었습니다~ ▲ 하객들은 아직... ▲ 신부도 아직...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일기예보로 조금 걱정을 하긴 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렇게나 맑은 날이었습니다. 야외 결혼식이었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하늘은 이렇게 화창한 날씨로 그들의 결혼을 축하해주었답니다. 약간의 바람이 시샘을 하기도 했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었어요. ^^ 금새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우리 가족의 첫 번째 결혼식이긴 하지만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촐하게 진행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줄이야... 자리가 부족해 살짝 걱정하기도 했는데 음.. 더보기
산 속의 기분좋은 휴식처-다강산방 오랜 추억이 담겨있는 장소를 찾는 건 언제나 기분좋은 일이다. 특히 오랜 시간이 지나도 처음 봤을 그 때와 같은 모습이라면 더욱 더 그럴 것이다. 문득 추억의 틈새에서 기억해낸 그 장소. '없어졌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으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찾았는데... 다행이다. 그대로였다. 흘러가는 시간의 속도를 알아차렸을 땐 이미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해버린 뒤다. 그래서인지 그 속에서 나 말고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을 찾아냈을 때의 기쁨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래서였을까.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가는 5분 남짓 안되는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기대와 설렘이 생겨났는지 모른다. 저 멀리 보이는 작은 건물, 아~ 예전 그대로였다.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다강산방을 다시 만났다. 이곳을 운영하는.. 더보기
청도 한재미나리는 지금이 제철 봄이 오는 소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식물들이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도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몇 일전부터 집 안의 화초들에서는 새싹이 올라오고 꽃이 피기 시작했다. 오래지 않아 밖에 있는 식물들도 그 모습을 드러내겠지? 봄의 첫 향기를 맡으러 청도로 향하는 길은 이미 차와 사람으로 가득했다. 청도는 미나리로 유명한 지역이다. 아마 이렇게 넓은 지역에 걸쳐 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는 모습은 청도에서나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인 듯 하다. 평소에는 주로 헐티재로 향하는 길에 있는 정대에서 미나리전을 즐겼지만 이번엔 지금 한창 제철인 한재미나리를 맛보기 위해 한재지역으로 향했다. 미나리 재배지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이미 길은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마침 .. 더보기
[청도] 꽃향기 맡으며 전통빙수 맛볼 수 있는 곳, 꽃자리 청도 읍성 주차장에 인접해 있는 찻집, 꽃자리. 주차장에서 얼쩡거리다 아름다운 마당 모습에 반해 목도 축일 겸 들어가게 된 곳이다. 그냥 take out으로 커피한잔 들고 나오려 했는데 손때묻은 곳곳의 모습에 반해 그냥 눌러앉아 버렸다.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닌 듯 곳곳에 정성과 사랑이 묻어나는 곳이었다. 그저 좋아하는 것을 넘어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라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나갈 수 없으리라. 그렇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만들어 놓은 그 분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 진다. 한옥의 멋을 한껏 살린 실내와 실외의 풍경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곱게 단장시킨다. 창 밖으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기엔 금상첨화인 곳이다 오픈된 공간도 좋지만 꽃자리의 매력은 독립된.. 더보기
청도 얼음창고에서 여름을 날리다! 청도 와인동굴에서 돌아나오며 아무래도 집으로 돌아가기가 아쉬웠다. 그래서 재빠르게 핸드폰을 검색...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플을 통해 청도를 검색하다 가까운 곳에 있는 유적지 청도 석빙고를 찾을 수 있었다. 몇 군데의 블로그를 검색해 리뷰를 확인해본 결과 "특별한 볼거리는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그래도 한번 들러보자는 생각으로 석빙고로 향했다. 청도 석빙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땅을 파고 만들어 둔 얼음 창고다. 1713년(숙종 39년)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우리 나라에 남아있는 석빙고 중 가장 먼저 축조된 것이고, 크기로는 경주 석빙고(보물 제66호)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석빙고 앞에 세워진 석비에는 석빙고가 만들어진 연대와 축조에 참여한 사람의 수,.. 더보기
청도 와인터널에는 와인 익는 소리가 난다. 2년 반 만에 다시 찾은 청도와인 터널, 겨울이 아닌 따뜻함에 젖은 와인터널은 새 옷으로 단장하고 나를 맞았다. 지난번 갔을 때엔 약간의 허전함도 있었는데 2년 반 동안 많은 것들이 채워졌다. 별다를 것 없을 것만 같아서 가기로 하고도 머뭇거림이 있었는데 와인동굴은 그 새 많이 달라졌다. 터널에 만들어 놓은 일종의 와인바(Bar)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홀짝홀짝 와인을 들이킨다. 밝을 때 먹는 술은 어색한데 이곳에서라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ㅎㅎ 와인터널은 자연 그대로의 와인 저장고다. 연중 14~17도를 유지하는 터널 내의 온도 덕분에 특별한 조치없이 와인의 저장이 가능하다. 차곡차곡 쌓아둔 와인병들에는 저장된 날짜가 정성스레 적혀있었고, 참 맛을 찾아.. 더보기
[전시회] 베니스 글라스 판타지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기념 베니스 글라스 판타지아(청도) 장소: 떼루아세트장, 와인터널 요즘 대구는 축제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그렇지만 육상선수권대회 덕분에 다채롭고, 의미있는 축제와 볼거리들이 많이 열리기 때문이다. 맘 같아선 지역에서 열리는 많은 축제들에 다 참여해보고 싶지만 그럴 순 없고, 여름을 보내며 소풍겸해서 가족들과 함께 청도로 나섰다. 2년여 만에 다시 찾은 와인터널은 꽤 많이 달라져 있었다. 베니스(베네치아) 무라노섬 방문 1주년 기념이라는 개인적인 타이틀을 내걸고 설레임과 반가움을 안고 간 곳엔 어마어마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작품의 수는 많지 않지만(60여점) 영롱한 빛깔과 특유한 문양이 하나만 보더라도 충분한 가치를 지닌 그런 전시회였다. 전.. 더보기
와인향기에 흠뻑 빠지다-청도 와인터널 [청도 와인터널] 반시(감)로 유명한 청도가 반시를 이용해 만든 와인을 저장하고, 홍보하고 판매하는 곳으로 대구경북지방에서는 드라이브와 산책코스로 꽤나 유명한 곳이다. 나도 소문으로는 많이 들었었지만 직접 가본 것은 처음이다. 인근 온천과 괜찮은 까페 등이 있으니 가족과 함께 찾아도 좋을 듯하고 데이트 코스로 연인이 찾아도 좋은 듯 하다. [와인터널 입구 1] 유명도에 비해 이곳이 이렇게 탈바꿈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다. 만 3년쯤 될 듯하다. 그렇다고 터널 자체가 3년이 되었다는 말은 아니다. 일제시대 1905년 일본이 경부선 철도를 만들었을 때 만들어진 것으로 주변 역을 다니는 단선로로 만들어졌단다. 경사가 심해서 그리 오래 사용되진 않았다고. 일제시대라는 아픔의 흔적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의.. 더보기
[칭따오] 거리의 음악가 음악의 시인 칭따오 시내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한 음악가. 번화가였는데 길거리에 앉아서 이렇게 연주하는 사람이 몇 있었다. 악기의 소리가 얼마나 멋진지... 소리를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 너무나 슬펐다. 더보기
[칭따오] 청도 중산성당 청도(칭따오) 중산 성당 청도에 있는 주교좌성당이다. 청도 번화가인 중산로에 있는 곳이다. 독일의 건축가가 지었다고 하는데 청도에 있는 건축물은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우리나라 성당과 크게 다른 것은 없어보이는데 6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지어진 것이라그런지 특유의 특성이 남아있다. 많은 제대라던가 제대의 방향이라던가 등등.... 규모는 엄청나게 크다. 원래는 입장료가 있지만 나는 이 성당을 이용하는(?) 신부님과 동행해 입장료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성당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한다는 건 아직까지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성당에서 울리는 소리 정말 멋지다. 신부님께서 소리를 들려주신다고 성가를 잠깐 부르셨는데 예술이었다. 컴퓨터 하드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청도사진은 싸이에 있는 사진밖에 .. 더보기